커피소년의 목소리는 겨울과 참 어울리는 것 같다.
실내에서 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을 보며 듣기에 딱이다! :)
그래서 2013년 겨울, 그 목소리를 들으러 콘서트를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.
그대 내게 올 때
백마타고 오지 않아도
그대 내게 올 때
반짝이는 선물 없어도
그대 내게 올 때
날 알아보는 눈빛 하나로
그걸로 나는 충분해요
가사가 참 예쁘다.
날 알아보는 눈빛 하나로 충분한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.
참으로 행복했나보다.
하고 많은 곡들 가운데,
<행복의 주문>이 기억에 제일 남았던 것을 보면.
따라하면 돼요
카운터 줄게요
어렵지 않아요
단순하긴 해도
힘이 될거예요
행복의 주문 하나 둘 셋 넷
행복해져라
행복해져라
행복해져라
-
커피소년의 꿈다방 이야기라서
관객들 모두에게 더치커피 한잔씩 나누어주었는데.
커피 맛을 모르는 나는,
한 두입 맛을 보았지만 인상을 찡그릴 수 밖에 없었다...ㅎ...ㅎㅎ
좋아하는 마음이 뛰어넘을 수는 없더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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