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인/나의 공연 12

틴탑 콘서트(2013.05.12)_생애 최초 스탠딩

신화 이후로 처음으로 덕질한 대상, 틴탑. 작은 언니랑 같이 덕질하며 처음으로 스밍도 하고 그랬다. 그 당시 1위도 몇번 하고 그랬는데, 내 주변에는 아무도 틴탑을 좋아하지도 않고, 틴탑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았지만... 나는 좋아했어... 좋아했다구......ㅠㅠㅠ 물론 지금은 기억 속 한편에 남겨져 있지만. 그때는 진심이었다. (인생특급에서 숨듣명에 나왔을 때는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았지..) 핸드폰 갤러리에 똑같은 사진만 몇십장씩 들어있는지. 똑같은 포즈여도 다른 각도로 찍은 건 다른 사진이니까...ㅠㅠㅠ 생애 처음으로 콘서트에서 스탠딩을 잡았는데. 그때 언니가 고대 근처에 살고 있어서, 드라마 을 보며 빈둥대다가 입장 시간에 늦어서(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, 드라마 나인 몰입력이 어마..

신화 15주년 콘서트(2013.03.17)_내 인생 첫 콘서트

내 인생, 첫 콘서트. 한때는 덕질했던 구오빠인 신화 15주년 콘서트이다. 어릴적부터 언니를 따라 좋아했는데(찐팬까지는 아니지만, 세 자매 모두 신화 좋아함..ㅎ) 좋아한 지 무려 10년이 되어서야 겨우 보게 된 첫 콘서트. 넌 어디 있니 날 기억하니, 날 듣고 있니 잘 가고 있니 약속처럼 이 길의 끝에 널 만나겠지 하루가 참 길 때가 있고 시간이 빨리 갈 때 있어도 그 발걸음만 지키면 돼 흔들리지 않게 그 때는 몰랐던 소리와, 그 때는 몰랐던 모습과, 그 때는 몰랐던 사랑이 저기 온다 On the road 도입부는, 음색부터 시작해서 가사가 진짜... 예술이다.. 팬송이 다 그렇겠지만ㅠㅠ 그때 콘서트 장에서 듣는데 어찌나 울컥하던지. (가사가 너무 예뻐서 작가를 누가 했는지 궁금했는데, 역시.. 김이나..